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중요한 안전 훈련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오늘 오후 2시부터 실시되는 전국 민방위 훈련에 대해 여러분께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훈련은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한 필수적인 준비 과정이니, 꼭 주의 깊게 읽어주세요.
전국 1만7000여 개 민방위 대피소
오늘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에서 동시에 민방위 훈련이 진행됩니다. 이 훈련의 핵심은 오후 2시 정각에 울리는 사이렌입니다. 사이렌이 울리면 즉시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해야 하며, 만약 인근에 대피소가 없다면 안전한 지하공간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미사일 도발과 같은 공습 상황에서 국민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다만, 지난 7월의 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24개 지역은 이번 훈련에서 제외된다는 점도 유의해야 합니다.
대피소 위치 확인 방법
전국에 지정된 민방위 대피소는 아파트 지하, 지하철역, 지하상가 등 총 1만7000여 곳에 이릅니다. 대피소의 위치는 네이버, 카카오, 티맵, 국민재난안전포털, 안전디딤돌앱 등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전한 대피를 위해 미리 위치를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훈련 진행 순서
훈련은 공습경보 발령, 경계경보 발령, 경보 해제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오후 2시 정각에 울리는 1분간의 사이렌은 훈련 공습경보를 알리는 신호입니다. 이때 실외에 있는 사람들은 즉시 가까운 대피소로 이동해야 합니다.
오후 2시 15분에 발령되는 훈련 경계경보가 울리면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 태세를 유지하면서 통행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후 2시 20분에 경보가 해제되면 일상으로 복귀하면 됩니다.
차량 이동 통제와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이번 훈련에서는 대피 훈련과 함께 차량 이동 통제 훈련, 긴급차량 실제 운행 훈련도 실시됩니다. 이 훈련의 목적은 공습 상황에서 차량 탑승자가 안전하게 대피하고 긴급차량이 이동할 수 있는 통행로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훈련 진행 구간의 교통신호등은 5분간 적색 점멸 신호로 운영되며, 이 구간 내 운전자는 도로 오른편에 차량을 정차하고 차 안에서 라디오를 통해 훈련 상황을 안내받게 됩니다.
서울의 경우, 세종대로 사거리~숭례문 교차로, 구파발 사거리~박석고개 교차로, 도봉산역~도봉역 교차로 등 총 3개 구간이 통제됩니다. 다른 광역시는 3개 구간 이상, 시·군은 1개 구간 이상에서 훈련이 실시됩니다. 통제 구간은 행안부와 지방자치단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카카오내비와 티맵 등 차량 내비게이션을 통해 우회 도로도 안내할 예정입니다.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또한, 전국 소방서에서는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이 진행됩니다. 차량 정체 구간이나 도로가 협소한 지역에서 소방차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오후 2시부터 15분간 출동 훈련이 실시됩니다. 이 훈련에서는 경광등과 사이렌을 울리며, 일반 차량에게 길을 양보하도록 유도하는 체험도 진행됩니다.
마무리하며
이번 민방위 훈련은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사이렌이 울릴 때, 여러분은 즉시 대피소로 이동하여 안전을 확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훈련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민방위 훈련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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