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서의 뜻과 유래, 여름의 끝자락,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1초만에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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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서의 뜻과 유래, 여름의 끝자락,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1초만에 알아보기

비숑의 생활 태크 2024. 8. 2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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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인 '처서'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처서는 입추 다음에 오는 두 번째 가을 절기로, 24절기 중 열세 번째에 해당합니다. '곳 처(處), 더울 서(暑)'라는 한자 뜻처럼, 처서는 더위가 그치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태양이 황경 150도에 달하는 시점인 처서는 양력 8월 23일, 음력 7월 중순에 해당합니다.



과거에는 처서가 농사의 수확과 가을 준비를 위한 중요한 시기로 여겨졌습니다. 더위가 점차 사라지고, 가을의 기운이 스멀스멀 올라오기 시작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 시기부터는 귀뚜라미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며, 한국에서는 "처서가 지나면 모기입이 돌아간다"라는 속담이 전해집니다. 이는 처서가 지나면 더위가 한풀 꺾이고, 가을의 기운이 오면서 모기의 민감성이 감소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올해는 날씨 변화가 예상보다 느리게 일어나고 있어, 이 표현이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처서 제철음식


처서는 또한 풍성한 수확물을 걷어들이기를 기원했던 간절함의 시간입니다. 이 시기에 조상님들의 묘를 단장하는 벌초를 진행하는데, 이를 '처서 벌초'라고 합니다. 처서에 나오는 제철 음식으로는 옥수수, 토마토, 전복, 감자, 고구마, 블루베리, 포도, 도라지, 수박, 복숭아, 참외, 복분자, 자두, 참나물 등이 있습니다. 특히 처서 때의 복숭아는 당도가 가장 높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시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처서에 관한 속담과 풍습


처서에는 여러 가지 관련된 속담과 풍습이 전해져 왔습니다.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삐뚤어진다"라는 속담은 처서가 지나면 모기의 극성이 사라져 물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처서가 더위의 마지막이기 때문에 모기의 활동이 줄어든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또한 "처서에는 벌초를 한다"라는 속담은 처서 때 농사일이 한창 끝나고 가을을 준비하기 위해 벌초를 하였다는 풍습을 나타냅니다. 이외에도 처서와 관련된 다양한 속담들이 존재하며, 호미걸이나 포쇄를 하는 풍습도 있었습니다.

처서에 대한 마무리


종합적으로 볼 때, 처서는 더위가 그치고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입니다. 여름이 점차 끝나가고 가을의 기운이 오면서, 모기의 활동이 감소한다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처서 때에는 수확을 준비하고 가을을 맞이하기 위해 다양한 풍습이 존재했으며, 복숭아와 같은 신선한 제철 음식들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시기입니다. 또한 여러 가지 속담과 농사와 관련된 풍습들도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처서의 의미와 관련된 정보를 통해 많은 분들이 처서를 알고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처서, 여러분도 이 시기를 맞아 풍성한 수확과 함께 좋은 기운을 느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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