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한양행, 폐암 치료제 렉라자 ..."첫 국산 항암제 FDA 허가 상황 1초만에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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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폐암 치료제 렉라자 ..."첫 국산 항암제 FDA 허가 상황 1초만에 알아보기

비숑의 생활 태크 2024. 8. 2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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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유한양행의 폐암 신약 '렉라자'가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소식에 대해 다루어 보겠습니다. 이 승인 소식은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으며, 여러 의미를 함축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유한양행의 렉라자가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 소식은 이미 국내에서 폐암 환자들에게 사용되고 있는 약물이지만, 미국 시장에서의 허가는 그 의미가 남다릅니다.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의약품 시장으로, 국산 의약품이 FDA의 승인을 받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 항암제 분야에서는 그동안 허가받은 신약이 없었던 만큼, 렉라자의 FDA 승인은 매우 상징적인 의미를 지닙니다.


렉라자는 미국 시장에 진출하게 되면서, 유한양행은 빅파마로부터 신약 매출에 따른 판매 로열티를 수령하게 됩니다. 이는 매출액의 10% 이상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국산 신약 개발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많은 제약사 CEO와 연구원들에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며, 글로벌 연매출 1조 규모의 블록버스터 제품이 탄생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렉라자는 유한양행이 2015년에 제노스코라는 바이오텍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은 물질입니다. 이후 유한양행은 2018년에 얀센과 1조 6천억원 규모로 기술이전을 하였습니다. 제노스코는 오스코텍의 자회사로, 렉라자의 매출이 발생하는 4분기부터 판매 로열티를 확보하게 됩니다. 유한양행과 오스코텍은 렉라자를 통해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으며, 오스코텍은 로열티의 일부를 제노스코에 지급할 계획입니다.


렉라자 개발과 관련한 유한양행 내부 스토리도 흥미롭습니다. 2021년, 렉라자가 국내 식약처의 허가를 받고 상업화가 가능해지자, 유한양행은 직원들에게 렉라자의 영문명이 새겨진 금반지를 지급했습니다. 이는 직원들에게 큰 자부심과 동기를 부여했으며, 렉라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FDA 승인에 대한 내부 분위기도 긍정적이었으며, 임상 결과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이제 FDA 승인이 실제 매출에 얼마나 기여할지가 중요한 관건입니다. 임상 결과가 긍정적이라면, 렉라자로 인한 로열티 수령도 순조롭게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유한양행은 '넥스트 렉라자'로 기대되는 파이프라인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신약 개발 회사 지아이이노베이션으로부터 기술이전 받은 알레르기 치료제 GI-301가 그 주인공입니다. 이 물질은 전임상 단계에서 1조 4천억원 규모로 기술이전받았으며, 글로벌 제약사에 이전된다면 로열티를 5:5로 나누게 됩니다. 유한양행은 이 물질을 올해 안에 기술이전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어, 또 다른 빅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유한양행의 렉라자 FDA 승인 소식은 단순히 하나의 신약 승인에 그치지 않고, 우리나라 제약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도 유한양행과 같은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성장하고, 혁신적인 의약품을 개발해 나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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