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종다리 현재 상황 및 강수량

안녕하세요, 태풍 종다리의 현재 상황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최근 태풍이 열대저압부로 약화되었지만, 여전히 강한 비바람이 예상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 상황에 대한 정보와 함께,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태풍 종다리 현재 상황 및 강수량

태풍 종다리가 9시를 기해 열대저압부로 약화되었으나, 여전히 강한 비바람이 예상되면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태풍의 중심 최대 풍속은 초속 15m로, 태풍으로서의 세력을 잃었지만, 열대저압부로 변한 이후에도 여전히 강한 기상 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태풍은 흑산도 남남동쪽 약 30km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된 상태이며, 이에 따라 기상청은 밤사이 기상 상황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특히, 열대저압부가 형성된 지역에서는 여전히 강한 비와 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비바람 상황

현재 서해상에는 태풍 종다리에서 비롯된 비구름대가 형성되어 있으며,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CCTV를 통해 전남 영광 지역의 상황을 확인한 결과, 바다의 물결이 거세고 천둥과 번개가 동반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특히 백수읍 구수리 지역에서도 바닷물이 거세게 일고 있으며, 장대비가 쏟아지는 상황입니다.

강수량 예보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걸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으며, 제주와 남부지방은 특히 밤사이에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간당 최대 50mm의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으며, 내일까지 전국적으로 30mm에서 8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경기 남부 지역에서는 최대 10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강수량 외에도 바람의 세기도 만만치 않습니다. 현재 전남 동부 해안과 경남 남해안에는 강풍이 불고 있으며, 밤부터는 부산과 중부 서해안에서도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되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침수 위험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해수면이 높아지는 '백중사리' 기간과 겹쳐 침수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밀물의 수위가 1년 중 가장 높아지는 이 시점에 정부는 제주 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폭풍 해일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이 지역은 해수면 높이가 상승하며 강한 바람이 더해져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특히 전남 진도 의신면 수품항에서는 해수면이 부두 쪽으로 넘치는 모습이 CCTV를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해양 수산부는 이번 백중사리 기간 동안 침수 예상 구역으로 분석한 20곳에서 해수면이 최대 9.7m까지 높아질 것으로 보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결론

출처 : 제주의 소리

태풍 종다리는 현재 열대저압부로 약화되었으나, 강한 비와 바람이 계속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국민들에게 안전한 행동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비와 바람의 세기가 강한 지역에서는 외출을 자제하고, 침수 위험이 있는 곳에서는 사전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안전한 밤을 보내기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