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강원도 양구군에서 열린 수입천댐 건설 반대 궐기대회에 대해 전해드리겠습니다. 최근 수입천댐 건설 계획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양구군민 2천여명이 한자리에서 힘을 모았습니다. 이들은 자연을 보호하고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해 강력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9일 오후, 양구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궐기대회는 수입천댐 건설반대 추진위원회의 주최로 진행되었습니다. 서흥원 군수와 정창수 군의회 의장 등 지역 기관과 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하여 주민들의 목소리를 지지했습니다. 행사에서는 유승철 반대추진위원회 사무국장이 댐 건설 계획의 경과 및 반대 의견을 설명하며, 주민들의 우려를 전달했습니다. 특히 이날 궐기대회에서는 박종수 추진위 공동위원장과 우동화 군 이장연합회장 등 7명이 삭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