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리뷰 <베테랑2> - 범죄 액션의 새로운 전환점, 전편의 기록을 류승완이 류승완을 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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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베테랑2> - 범죄 액션의 새로운 전환점, 전편의 기록을 류승완이 류승완을 깨다

비숑의 생활 태크 2024. 9. 1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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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늘 개봉 한 9년 만의 찾아온 베테랑2를 리뷰할려고 해요 ㅎㅎ
같이 알아볼까요?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2>가 드디어 관객들과 만났습니다. 전편인 <베테랑>이 천만 관객을 돌파한 만큼, 후속작에 대한 기대감은 그야말로 폭발적이었습니다. 특히 유아인이 연기한 조태오를 이어 누가 새로운 빌런 역할을 맡을지가 큰 화제가 되었는데, 그 주인공이 정해인으로 확정되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번 작품은 단순한 후속편이 아닌, 범죄 액션 장르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도전작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기존의 틀을 깨다


<베테랑2>는 전편과 유사한 구성에서 벗어나, 보다 어두운 범죄물의 색깔을 강조합니다. 류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심리적인 긴장감을 배가시키는 스릴러적인 요소를 강화하여, 관객들이 사건의 전개를 예측할 수 없도록 만드는 데 집중했습니다. 특히, 연쇄살인범이 경찰 내부에 존재한다는 설정은 관객에게 강한 스릴을 제공합니다. 이는 단순한 액션을 넘어, 인물들의 심리적 갈등과 사회적 문제를 다루는 깊이 있는 이야기로 발전합니다.

서도철(황정민)과 그의 팀이 불법 도박 일당을 검거하는 초반부는 전편의 경쾌한 분위기를 이어가지만, 이어지는 연쇄살인 사건을 통해 극의 긴장감을 높입니다. 특히, '해치'라는 범죄자가 등장하면서, 정의가 제대로 실현되지 않는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을 불러일으킵니다.

캐릭터의 심리적 깊이


이번 영화에서 가장 두드러진 점은 캐릭터들의 심리적 깊이입니다. 서도철은 시간이 지나면서 개인적인 갈등과 사회적 압박을 동시에 겪게 되는데, 이는 그가 아들 문제로 고심하게 만들고, 더욱 복잡한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 정해인이 연기한 박선우는 이러한 서도철의 심리를 교묘하게 이용하여 극의 긴장감을 더욱 높입니다.


특히, 서도철이 선우와의 대화에서 자신의 정의감에 의문을 품게 되는 장면은 관객에게 강한 인상을 남깁니다. "해치가 되어보는 건 어떠냐"는 선우의 악마적인 속삭임은 서도철의 내면을 흔들며, 그의 사명감과 정의감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듭니다. 이러한 심리적 긴장은 액션 장면과 함께 극의 몰입도를 높입니다.

독창적인 액션 씬


<베테랑2>는 액션 장르에서의 독창성을 강조합니다. 아이맥스와 4DX 플랫폼으로 개봉하면서 관객들에게 강렬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액션 장면의 퀄리티를 높였습니다. 특히, 해치 추격전 및 옥상 액션 씬은 기존의 액션 영화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시도와 긴장감을 선보입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장면은 계단 액션과 비 오는 옥상에서의 대치입니다. 이러한 장면들은 단순한 폭력적 순간이 아니라, 캐릭터의 심리적 갈등과 상황의 긴박함을 효과적으로 전달합니다. 관객들은 이 액션을 통해 캐릭터들의 감정선을 느끼고, 그들의 선택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됩니다.

결론 및 기대감


결론적으로, <베테랑2>는 단순한 후속편이 아닌, 범죄 액션 장르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작품입니다. 류승완 감독은 기존의 틀을 깨고, 심리적 깊이와 독창적인 액션을 결합하여 관객들에게 강렬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정해인의 연기와 황정민의 캐릭터는 서로를 더욱 돋보이게 하며, 두 사람 간의 긴장감 넘치는 대치는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입니다.


또한 영화의 엔딩 크레딧 이후에는 3편에 대한 암시가 담긴 쿠키영상이 있어, 앞으로의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대시킵니다. 다음 편에서는 어떤 새로운 갈등과 캐릭터들이 등장할지, 그리고 서도철과 박선우 간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베테랑2>는 액션 영화 팬들에게 반드시 봐야 할 영화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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