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하이브에 민희진 대표 복귀 요청 ... "비인간적인 회사로 보여"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K-pop 그룹 뉴진스가 긴급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하이브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복귀를 강력히 요청한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이번 방송은 11일 저녁, 뉴진스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nwjns’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뉴진스 멤버들—민지, 해린, 하니, 다니엘, 혜인—은 방송에서 현재의 상황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혜인은 “다섯 명이서 정말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준비한 라이브다. 많은 분들이 저희를 위해 나서주시는데 저희만 뒤에 숨어있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그들이 단순한 아이돌이 아니라,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결단을 보여줍니다.

민희진 전 대표는 지난달 27일, 하이브의 ‘경영과 제작의 분리 원칙’을 이유로 어도어의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되었습니다. 이후 하이브는 김주영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지만, 민 전 대표는 해임 통보를 일방적으로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뉴진스는 이와 관련해 강하게 반발하며, 하이브의 결정이 자신들의 작업물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다니엘은 “정말 우리를 위한다면 아티스트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말만 하지 말고, 우리가 정말 의지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활동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는 아티스트로서의 기본적인 권리를 주장하는 발언입니다. 민지는 “저희의 미래도 걱정이지만 저희가 이미 만들어온 작업물들도 침해를 받고 있다는 게 가장 무섭다”며, 새로운 경영진의 결정이 오히려 기존의 작업 방식과 충돌하고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혜인은 “하이브에 소속된 아티스트로서, 회사 측의 일방적인 통보는 ‘우리를 하나도 존중하고 있지 않구나’라는 확신을 들게 했다”며, 하이브의 비인간적인 업무 방식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그녀는 “제발 더 이상은 방해하지 말아달라. 대표님을 복귀시켜주시고 원래의 어도어로 돌려놔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니엘은 하이브가 뉴진스의 컴백을 지원하지 않으면서 민희진 대표의 배임 기사부터 발표한 점을 지적하며, “인간적인 측면에서 우리 민희진 대표님 그만 괴롭혀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그는 하이브의 모습이 비인간적으로 느껴진다고 말하며, 이러한 상황에서 아티스트가 무엇을 배울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민지는 “우리가 원하는 것은 민희진 대표님께서 대표로 있으신,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다. 방 회장님, 그리고 하이브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복귀시키는 현명한 결정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재차 요구했습니다.

뉴진스의 이번 라이브 방송은 단순한 요청을 넘어, 아티스트와 경영진 간의 신뢰와 존중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하이브가 이들의 목소리를 어떻게 반영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상으로 뉴진스의 긴급 라이브 방송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