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버스 파업 D-1: 노사 협상 막바지, 시민들의 불편 우려

안녕하세요! 오늘은 경기도 버스 파업이 D-1로 다가온 가운데, 현재 진행 중인 노사 협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경기도버스노조협의회가 내일(4일) 첫차부터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시민들의 출근길 불편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노조와 사용자 측은 막바지 협상에 돌입했지만,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파업의 배경

경기도버스노조협의회는 경기지역 버스기사의 월 임금이 서울의 동종 직종에 비해 70만원 이상 낮다고 주장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준공영제 노선의 경우 12.32%, 민영제 노선은 21.86%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반면, 사용자 측인 운송사업조합은 준공영제 노선의 경우 4.48%, 민영제 노선은 5% 이상의 인상은 어렵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양측은 지난달 28일 지노위에서 열린 1차 조정회의에서도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한 채 협상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러한 갈등이 결국 파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불편 예상

만약 노조가 파업에 돌입할 경우, 경기도 전체 시내버스의 90%인 약 9,300대가 멈춰 서게 되어 출근길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2,200여 대도 포함되어 있어, 많은 시민들이 대체 교통수단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입니다.

더욱이 4일은 고3 학생들의 9월 모의평가가 있는 날로, 이로 인해 학생들의 응시에도 불편이 예상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양측이 협상에 더욱 힘써주기를 바랍니다.

경기도의 비상수송대책

경기도는 파업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하였습니다. 우선, 전세 및 관용버스 422대를 투입하고, 마을버스의 운행 시간을 연장하여 대체 교통수단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개인 및 일반 택시 운행을 독려하고 의정부, 김포, 용인 경전철의 운행 시간 연장 및 증차도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대책들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결론

경기도 버스 파업이 임박한 가운데, 노사 간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시민들에게 최소한의 불편만을 초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양측의 입장이 잘 조합되어, 서로의 이해를 바탕으로 한 합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시민 여러분도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을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앞으로의 상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주의 깊게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