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5G 기술의 빠른 발전 속도와 그 핵심 요소 중 하나인 28GHz 주파수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최근 국내에서는 제4 이동통신사 선정 취소로 인해 28GHz 대역 주파수의 실제 활용이 더 멀어져 버렸습니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최대 통신사가 자사 기술력 홍보에 적극 활용하는 모습이 알려지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28GHz는 빠른 데이터 전송에 특화된 주파수로, '초연결', '가상현실' 등 5G 도입을 전후해 이뤄진 광고의 상당 부분을 구현하는 기반이 됩니다. 그러나 이 주파수는 도달 거리가 짧고 장애물을 피하는 회절성이 낮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투자비가 필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업성은 아직 불투명하다는 점이 가장 큰 한계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파수 전문 매체인 폴리시 트래커를 인용하여 분석한 해외 전파·방송 동향에 따르면, 일본의 최대 이동통신사인 NTT 도코모는 3.7GHz와 4.5GHz 대역을 28GHz와 결합해 자국에서 가장 빠른 5G 다운로드 속도를 실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3개의 스펙트럼 대역을 결합하면 단독(SA) 5G 네트워크에서 최대 6.6Gbps라는 자국 내 최고 다운로드 속도를 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주파수 결합 기술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5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NTT 도코모는 이미 28GHz를 활용한 5G 서비스를 도쿄 도심의 신바시, 긴자, 닌교초 등 번화가 핫스팟에 선보인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빠른 속도를 구현할 수 있는 단말기는 출시 당시 일본에 한 종류밖에 없었고, 연내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종도 3종에 그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이는 국내 통신업계가 28GHz 주파수 투자에 소극적일 당시 "주파수가 있어도 이를 구현할 단말기가 국내에 아직 없다"는 주장과 같은 맥락입니다.
폴리시 트래커에 따르면 NTT 도코모는 전 세계에 출시된 휴대전화 기종의 90.5%가 지원하는 스펙트럼 대역을 파악했습니다. 조사 결과, 대상 단말기의 76%가 6GHz 미만의 저대역을 지원하고, 28GHz와 같은 고대역 주파수(밀리미터파)를 지원하는 기종은 4.9%에 불과했습니다. 이는 거액을 투입해 28GHz 대역 주파수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더라도, 실제로 이를 받아줄 휴대전화가 100종류 중 5종류에 그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애플의 가상·확장 현실(AR·XR) 헤드셋 비전 프로가 세계 시장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지 못하고 있으며, 다른 제조사들도 기존 스마트폰 이상의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28GHz가 통신업계에 매력적인 주파수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28GHz 주파수의 활용은 빠른 속도와 높은 데이터 전송량을 가능하게 하지만, 그에 따른 단말기와 인프라의 부족이 문제로 남아 있습니다. 앞으로의 기술 발전과 투자 여부에 따라 28GHz의 활용 가능성이 열릴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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