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필리핀 여성 A씨가 한국인 남자친구 B씨에게 임신 소식을 전하자 B씨가 돌연 잠적했다는 충격적인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B씨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는 점입니다. 피해 여성은 "최소한 양육비 지원이라도 받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건 개요 지난 5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피해 여성 A씨는 현재 23세로 임신 7개월 차입니다. A씨는 19세 때 데이팅 앱을 통해 한국인 B씨를 만났습니다. 당시 B씨는 자신을 20대로 소개했습니다. B씨는 매년 한 번씩 태국에 7~14일 가량 머무르며 A씨와 그녀의 가족과도 시간을 보냈습니다. 올해 1월, A씨는 임신 사실을 B씨에게 알렸으나, B씨는 낙태를 권유하고 잠적했습니다. 이후 A씨는 지속적으로 연락을 시도했지만, B씨는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