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 신속한 대응으로 제2의 오송참사 막았다!지난 18일 오전 2시 30분, 평택시청 도로관리과의 직원들은 호우주의보 발령과 함께 상황실에 집결하여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그날의 호우는 예사롭지 않았고, 평택시는 전날 저녁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특히 현덕면에는 시간당 도내 최대 88.5mm의 비가 쏟아지는 등 상황은 심각했습니다. 조병훈 주무관은 오전 6시 30분 특보가 호우경보로 격상되자 매뉴얼에 따라 10분 뒤 세교지하차도 담당 직원 4명을 현장에 배치해 예찰 활동을 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실시간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지하차도 내부 상황을 지켜보던 조 주무관은 비가 심상치 않다고 판단, 오전 8시 도로 유지보수 업체 인력과 장비를 현장 주변에 배치했습니다.세교지하차도 등 3곳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