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라마 '정년이' 팬 여러분! 오늘은 최근 방영된 9화와 10화에 대해 깊이 있는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정년이'는 매란국극단의 단원들이 겪는 고난과 역경을 그린 드라마로, 특히 강소복 단장(라미란)의 고뇌가 돋보이는 회차였습니다.
이번 후반부는 단원들의 갈등과 팀워크, 그리고 극단의 존폐 위기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과 긴장감을 선사했습니다. 강소복 단장의 압박감과 윤정년(김희선)의 결단 등 여러 요소들이 얽히며 드라마의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켰습니다.
특히, 단원들이 서로를 위해 힘을 합치는 모습은 연대의 중요성을 잘 보여줍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9화와 10화의 주요 내용과 감정선을 살펴보며, 이 드라마가 우리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함께 고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년이 9회 줄거리 및 리뷰
정년이(김태리)의 극적인 상황과 허영서(신예은)와 윤주란(우다비)의 오디션 우승이 중요한 전개로 다루어졌습니다.
정년이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다 피를 토하고 쓰러지는 장면은 이 드라마의 긴장감을 극대화하며, 그녀의 열정과 고뇌를 강하게 드러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단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고, 특히 허영서에게는 더욱 깊은 감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허영서는 정년이의 진정한 소리를 듣고, 그 소리에 감동하면서도 자신의 오디션 우승 소감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무대에서 도망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는 그녀가 정년을 얼마나 존경하고, 그로 인해 자신이 느끼는 부담감과 혼란을 잘 보여줍니다.
또한, 허영서는 엄마 한기주(장혜진)가 자신을 국립국극단에 넣으려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그로 인해 갈등을 겪게 됩니다. 그녀는 더 이상 한기주 딸로 살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매란국극단에 남겠다고 선언합니다. 이는 허영서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중요한 선택으로,
허영서의 성장과 독립적인 모습을 잘 나타냅니다. 이러한 전개는 드라마의 주제인 자기 발견과 연대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앞으로의 전개에서 허영서와 정년이, 그리고 매란국극단의 단원들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기대가 됩니다.
매란국극단의 단장 소복은 허영서의 연기, 노래, 그리고 상대방과의 호흡이 모두 뛰어난다고 칭찬하며, 어리석은 엄마의 생각 때문에 스스로를 평가 절하하지 말라고 다독여줍니다. 이러한 격려는 허영서에게 큰 힘이 됩니다.
퇴원한 정년이 또한 허영서에게 너의 실력을 의심하지 말라며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그녀의 따뜻한 응원은 허영서에게 큰 위안이 되고, 두 사람의 유대감이 더욱 깊어지는 순간입니다.
한편, 문옥경(정은채)은 혜랑(김윤혜)이 모든 것을 망쳐놓았다며 그녀를 원망하는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이로 인해 극단 내의 갈등이 심화되며, 앞으로의 전개에 긴장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정년은 의사로부터 소리를 내기 힘들 거라는 충격적인 소견을 듣지만, 이는 일시적인 것이라며 받아들이지 못하고 전국 팔도에서 유명한 방법을 찾아다닙니다. 그러나 소복과 미국에서 온 의사를 만나고도 가망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녀는 점차 무너져갑니다.
결국 정년은 쪽지 한 장을 남기고 고향 목포로 돌아가기로 결심합니다. 그녀의 엄마 용례(문소리)는 지나온 자리는 돌아보지 말고, 어쨌든 살아진다고 다독여주지만, 소리를 잃은 정년에게는 이 말이 위로가 되지 않습니다.
정년은 살아도 삶의 의미를 잃은 듯한 고통을 느끼며, 그로 인해 더욱 깊은 절망에 빠지게 됩니다. 이 장면은 그녀의 내면적 갈등과 고뇌를 잘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큰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
초록(승희)은 매란국극단의 모든 문제가 혜랑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립니다. 이에 소복은 혜랑에게 이번 공연을 끝으로 매란을 나가라고 통보합니다. 이 결정은 단원들 간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킵니다.
이후 옥경에 대한 아편 사용 기사가 보도되면서 매란국극단은 큰 타격을 입게 됩니다. 여러 투자자들이 투자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하고, 다른 국극단들도 매란과의 관계를 끊기 위해 나서며 상황은 더욱 심각해집니다.
옥경은 과거에 아편을 했던 적이 있지만, 국극을 시작한 이후 단 한 번도 하지 않았다고 반박하며 기자회견을 열기로 결심합니다. 그녀의 반박은 매란국극단의 이미지를 회복하려는 절박한 시도로, 앞으로의 전개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처럼 극단의 위기는 단원들에게 큰 시험대가 되고 있으며, 서로 간의 신뢰와 연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일깨우고 있습니다.
아편 스캔들은 잘 정리되었지만, 옥경은 연습 중인 영서에게 "내가 국극단을 나가자고 하면 같이 나갈래?"라는 도발적인 제안을 합니다. 이 발언은 영서에게 큰 충격을 주며,
그녀의 마음속에서 갈등을 일으킵니다. 옥경의 제안은 단순한 질문이 아니라, 영서가 앞으로 어떤 길을 선택할지를 가르는 중요한 순간이 됩니다.
이러한 상황은 영서가 자신의 꿈과 loyalty(충성심) 사이에서 고민하게 만들며, 매란국극단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더욱 부각시킵니다.
영서는 과연 옥경의 제안에 어떻게 반응할지, 그리고 이 선택이 그녀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됩니다.
정년이 10회 줄거리 및 리뷰
옥경의 제안에 영서는 단호하게 거절하며 “돌아오길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녀는 윤정년이 자신의 삶에서 유일하게 자신을 자극하고 성장시키는 사람이라며,
정년만이 자신의 마음을 진정으로 이해하는 존재라고 강조합니다. 이러한 결심은 영서가 매란국극단에 남기로 한 이유이기도 하며,
그녀의 강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옥경의 스캔들로 인해 매란국극단은 큰 위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정년이 떠난 이후 제대로 잠도 자지 못한 소복은 극단의 상황을 걱정하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때 도앵(이세영)은 소복에게 목포에서 정년을 데려오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안을 합니다.
이 제안은 소복과 영서에게 새로운 희망의 불씨가 됩니다. 두 사람은 정년이 매란국극단에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주기로 결심합니다.
결국 소복과 영서는 정년을 찾기 위해 목포로 떠납니다. 그러나 그들이 도착한 곳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은 정년의 엄마 용례의 물세례와 모진 말들입니다.
용례는 딸의 고통스러운 상황을 보며 절망하고, 소복과 영서에게도 따가운 비판을 쏟아냅니다. 그녀는 정년이 극단에 남는 것이 좋지 않다고 생각하며, 두 사람에게 강한 반감을 드러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복은 용례를 설득하려 합니다. 그녀는 정년이 매란국극단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고 싶어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소복은 용례에게 정년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지, 그리고 그녀가 극단에서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이야기하며 설득을 시도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극단의 미래와 정년의 운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소복과 영서의 결단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킵니다.
과연 이들은 정년을 돌아오게 할 수 있을지, 그리고 매란국극단은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이 기대됩니다.
영서 역시 정년을 찾으러 가고, 마침내 정년과 마주하게 됩니다. 하지만 정년은 화를 내며 그녀를 거부합니다. 이에 영서는 “내가 그토록 두려워했던 너의 연기가 남아있지 않냐”며 정년을 설득합니다. 영서의 진심 어린 말에 정년은 가슴이 짓눌리는 것처럼 힘든 감정을 털어놓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느끼는 고통과 두려움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그동안의 상황이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드러냅니다. 그러자 영서는 정년에게 “내가 언제까지고 쭉 네 옆에 있을 거야”라고 말하며 용기를 주고, 두 사람의 우정이 다시금 깊어지는 순간을 만들어냅니다. 이 대화는 영서가 정년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어줄 수 있는지를 보여주게 됩니다.
결국 정년은 다시 국극을 하고 싶다며 엄마 용례에게 애원합니다. 정년의 간절한 마음에 감동한 용례는 결국 소복을 찾아가 그를 말려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러나 정년은 “떡목으로 어떻게 소리하는지 가르쳐줄 사람은 너뿐이야”라며 용례를 설득합니다. 그녀의 진심 어린 호소는 용례의 마음을 흔들어 놓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용례는 오랜만에 딸을 위해 소리를 내보며 그리운 과거를 떠올립니다. 그 소리는 정년에게 큰 힘이 되며, 어머니와의 유대감을 다시 느끼게 합니다.
정년은 엄마에게 허락받고 꼭 극단에 올라가겠다고 다짐하며, 영서와 소복에게도 그 약속을 합니다. 이 순간은 정년이 다시 국극의 무대에 서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며, 그녀의 새로운 시작을 예고합니다. 앞으로의 여정에서 세 사람의 연대가 어떤 힘이 될지 기대됩니다.
드라마 '정년이'의 첫 공연, '바보와 공주'는 성황리에 마무리됩니다. 관객들의 열띤 반응과 함께 단원들은 큰 성취감을 느끼지만, 옥경은 이 공연이 마지막 국극이 될 것이라고 선언하며 극단을 떠나버립니다.
소복과 혜랑은 옥경을 쫓아가지만, 그녀는 아무런 말 없이 돌아섭니다. 옥경의 갑작스러운 결정은 극단에 큰 충격을 안기고, 단원들은 그녀의 빈자리를 느끼며 복잡한 감정을 쌓아갑니다.
영서와 정년은 옥경의 선택이 자신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민하게 되며, 매란국극단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더욱 커집니다. 이 장면은 각자의 갈등과 감정이 얽히는 순간을 잘 표현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긴장감을 높입니다.
딸 정년이가 소리를 하고 싶어 애쓰는 안타까운 모습에 엄마 용례는 마음이 아픕니다. 정년이에게 떡목으로 명창이 된 인물이 있었다고 이야기하며, 비어있는 소리는 다른 것으로 채울 수 있다고 격려합니다. 이러한 말은 정년이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줍니다.
해가 떠오르자, 용례는 부러진 목으로도 딸 정년이를 위해 눈물과 한숨을 담아 추월만정을 불러줍니다. 그 순간, 정년이는 엄마의 사랑과 지지를 깊이 느끼며 국극을 계속할 수 있는 용기를 얻습니다.
용례의 노래는 정년에게 국극을 허락하는 의미이기도 하며, 두 사람의 유대가 더욱 깊어지는 감동적인 장면을 만들어냅니다. 이로써 정년이는 다시 한 번 무대에 서겠다는 결심을 다지며, 새로운 시작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게 됩니다.
정년이 11회 예고
다음 주 '정년이' 11회에서는 정년이 국극 무대에 다시 서기 위한 준비에 나섭니다. 그녀는 엄마 용례의 응원을 받으며 새로운 도전을 향해 나아가고, 영서와의 우정도 더욱 깊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옥경의 빈자리가 극단에 남긴 여파는 여전히 큰 상처로 남아 있습니다. 한편, 혜랑은 새로운 갈등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되는데요. 과연 정년은 무대에서 어떤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극단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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