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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청역 사고, 급발진 여부 논란

비숑의 생활 태크 2024. 7. 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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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어제 밤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사고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여러분께 전달해드릴 예정입니다. 모두가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사고의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길 바랍니다.



7월 1일 밤,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승용차 한 대가 보행자들을 덮치면서 9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사고 차량의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했지만, 목격자와 전문가들은 다른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사고는 오후 9시 27분경, 웨스틴조선호텔을 빠져나온 제네시스 차량이 일방통행인 4차선 도로를 역주행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차량은 도로상에서 BMW와 소나타 차량을 추돌한 뒤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들을 덮쳤습니다. 사고 당시 장면이 담긴 CCTV 영상과 목격자들의 진술을 종합한 결과, 사고 차량은 마지막에 감속하면서 멈췄다고 합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급발진 차량이 도로상 구조물과 부딪히며 억지로 감속하는 경우와는 다른 모습입니다.


사고 차량 운전자 A씨는 급발진을 주장했지만, 목격자들은 이를 반박하고 있습니다. 한 시민은 "급발진할 때는 차량 운행이 끝날 때까지 박았어야 했는데, 횡단보도 앞에서 차량이 멈췄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브레이크로 멈추는 급발진도 있느냐", "역주행 해놓고 급발진이라고 한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 역시 급발진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급발진은 급가속이 이뤄진 후 구조물을 추돌 또는 충돌하지 않는 이상 멈추지 않는다"며, "보통 급발진은 차량의 전자장치 이상으로 인해 가속이 붙는다. 속도가 줄어들거나 운전자가 통제할 수 있는 수준으로 다시 전환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운전자가 주장하는 급발진이었다면 아마 차량이 더 가속하고 더 나아갔어야 하는 것"이라며,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과 가속 페달을 헷갈려 과속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고령 운전자가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를 착각하고 급발진이라고 하는 경우도 많다. 운전자 실수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도 "이번 사고 운전자는 주직업이 운전하는 분으로 알려져 있어 일반인보다 운전 시 실수할 가능성이 낮다. 실제 급발진 여부는 조사해봐야 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급발진 여부 판정까지는 시간이 꽤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김 교수는 "국내에선 40여년간 급발진을 주장해 승소한 경우가 한 번도 없었다"며, "제조물피해법 자체에 운전자가 자동차 결함을 밝혀야 하는 것으로 돼 있어 소비자가 굉장히 불리한 부분이 많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경위와 원인에 대해서 운전자 진술과 CCTV, 블랙박스 등을 통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많은 분들이 큰 충격을 받았을 것입니다.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사고 원인이 명확히 밝혀져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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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안전 운전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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