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업계 최초 '1Tb QLC 9세대 V낸드' 양산 시작

안녕하세요! 오늘은 삼성전자가 발표한
최신 기술 혁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시대의 초고용량 서버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위한 '1테라비트(Tb) 쿼드레벨셀(QLC)
9세대 V낸드'를 업계 최초로 양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는 메모리 기술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9세대 QLC V낸드의 특징

9세대 V낸드는 '채널 홀 에칭' 기술을 통해 더블 스택 구조를 구현하여 업계 최고 단수를 자랑합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 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후, 전자가 이동할 수 있는 홀을 한 번에 형성하는 혁신적인 기술입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셀과 페리의 면적을 최소화하고, 이전 세대 QLC V낸드와 비교하여 비트 밀도를 약 86% 증가시켰습니다.

데이터 보존 성능의 향상

V낸드의 적층 단수가 높아질수록 층간 및 층별 셀 특성의 균일성을 유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집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디자인드 몰드' 기술을 도입하여 데이터 보존 성능을 20% 향상시켰습니다. 디자인드 몰드는 셀 특성을 균일화하고 최적화하기 위해 셀을 동작시키는 워드라인(WL)의 간격을 조절하여 적층하는 기술입니다.

  성능 개선

이번 9세대 QLC는 셀의 상태 변화를 예측해 불필요한 동작을 최소화하는 '예측 프로그램 기술' 혁신을 통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쓰기 성능은 100%, 데이터 입출력 속도는 60% 개선되었습니다. 이러한 성능 향상은 AI 용 서버 및 데이터 센터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더욱 높여줄 것입니다.

전력 효율성

삼성전자는 낸드 셀을 구동하는 전압을 낮추고 필요한 비트라인(BL)만 센싱하여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는 '저전력 설계 기술'도 도입했습니다. 이로 인해 데이터 읽기와 쓰기 소비 전력이 각각 약 30%, 50% 감소하게 되어,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AI 용 SSD 시장의 리더십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플래시개발실 부사장은 "9세대 TLC 양산 4개월 만에 9세대 QLC V낸드 또한 양산에 성공했다"며 "AI 용 고성능, 고용량 SSD 시장이 요구하는 최신 라인업을 모두 갖췄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최근 AI 용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기업용 SSD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리더십을 더욱 부각할 것입니다.

결론

삼성전자의 '1Tb QLC 9세대 V낸드' 양산은 메모리 기술의 혁신을 보여주는 사례로, AI 시대에 적합한 초고속 SSD의 필요성을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도 삼성전자의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발전을 주목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